본문 바로가기

2017/08

(3)
모처럼 청명한 가을 하늘 가을인가 했더니하늘이 찢어져라 천둥번개가 치면서 비가 쏟아지더라.그 덕에 모처럼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맞았다. 드물게 깨끗한 풍경이다.서쪽은 이놈의 아파트가 다 가려버리는 중이라 앞으로 더이상 멋진 석양을 집에서 보기는 틀렸다. 요즘 하늘의 구름 모양이다.며칠 째 이런 구름을 보고 있다. 영산포 철도공원 옆에 자라고 있는 맥문동이다. 여기도 하늘은 끝내준다.저런 모양의 구름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 궁금. 요새 많이 피고 있는 백일홍이 멀리 보인다. 아침을 안 먹고 왔더니 배가 고파서...이것도 모처럼. 핸드드립 커피도 밖에 나와서 마시면 훨씬 더 맛이 있다.갈증을 해소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가을 날씨에는 커피가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사진 찍기 놀이도 좀 하고... 나주대교 옆 전망대..
여름 - 자전거 탈 기회가 줄어든다. 덥고,비 오고,주말에는 일 해야 하고,그럼 자전거는 언제 타냐?자전거 안 타면 똥배는 언제 빼냐?하여간 여름이 오면서 자전거 타기가 줄어든다. 하늘이 뿌옇다.나들이 나오기 좋은 계절인데 왜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코타키나발루 나들이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사무실 돈나무가 자꾸 새싹이 돋는다.돈이 생길려고 이러나 했었는데너무 자주 나오는 것이 물을 너무 많이 준 것인가 싶기도 하고...생육 불량한 작은 가지들은 말라 죽고 새순은 자꾸 나오고...이게 지극히 정상인 것인지도 모르겠다. 새로 설치한 에어컨이 자꾸 에러를 낸다.의심 가는 것은 있으나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설치한 사람이 해결하겠지. 기생초 만발이다.그냥 빨간색만 있는 꽃도 있어서 뭐랄까.....
PC 업그레이드, 아니 교체 지금까지 쓰던 HP Elite 8100 PC를 퇴역시키기로 하고 케이스가 아까워서 내부 업그레이드를 해볼까 하다가파워서플라이 호환 불가로 판명되어결국새로 조립하는 결과가 된 PC 업그레이드 기록. CPU는 Core i5-76008 세대 나온다는데 조금만 참을 걸 그랬나... 메모리는 삼성 960 EVO 256GB M.2집에 있는 아들 PC도 메모리를 M.2로 바꾸기 위해 2개를 주문했다. 파워서플라이가 조금 부족한 듯 하지만 500W라고 게임 안 돌아갈 것 같지도 않고...게임용은 아니므로 적당한 것으로 주문. 예전에는 부품 마다 자랑질 용으로 스티커가 들어 있었는데이번 부품들에는 없다. 상당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CPU 쿨러는 그냥 순정을 쓰기로 했다.별 문제 없다.문제 생기면 그때 교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