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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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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R 인터커넥트 케이블 자작 DAC가 XLR 출력이 있고, 파워앰프가 XLR 입력이 있기 때문에 인터커넥트 케이블도 XLR로 만들고 싶은 것은 당연. 와싸다에서 체르노프 클래식 케이블을 벌크로 1미터 사고, XLR 단자는 뉴트릭 제품으로 개당 6천원 정도 하는 보급형 단자로 샀다. 케이블 길이 50cm 짜리를 만들 계획이다. 짧은 케이블이라 좌우 구분이 필요치 않다. 그래도 좌우가 구분되는 단자면 좀 더 품위가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주문한 단자 2 세트와 체르노프 벌크 케이블 1미터가 같은 날 도착했다. 뉴트릭 단자는 케이블 구경을 미리 확인하고 주문했어야 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주문했는데 운이 좋은 것인지 단자가 지원하는 최대 케이블 구경과 체르노프 클래식 케이블의 외경이 완벽하게 딱 들어맞는다. 너무 딱 맞아서 ..
SMSL DA-8 Power Amp. + SU-8 DAC 거의 두 달만에 주문한 파워앰프와 DAC 세트가 도착했다. Drop에서 공구로 주문한 것인데 한 달 넘어 공구가 끝나고, 또 한 달 다 되어 도착한 것 같다. 430불에 좋은 가격이라고 지르긴 했는데 이 가격에 뭔 소리를 기대하겠다고 주문했는지... SU-8 DAC는 이미 검증을 했으니 DA-8만 잘 되면 가성비로는 따라올 대안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요렇게 세트로 구매가 됐는데, DA-8은 생각했던 것 보다 좀 주껍더라. 덴마크의 Icepower 모듈 50W짜리가 사용된 디지털앰프인데, Input이 RCA 2개가 있고, 스피커 단자는 아주 작고 귀여운 것이 장착되어 있었다. 이렇게 작은 터미널이 달려 있을 줄은 몰랐는데... 밸런스 입력 단은 없는 것이 좀 아쉽다. DAC는 밸런스 출력이 있는데 앰프가..
SMSL SU-8 ESS9038Q2M DAC 갑자기 ES9018 보다 더 나은 칩셋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Shenzenaudio에서 파는 SU-8 DAC가 눈에 들어왔다. ESS9038Q2M 칩셋을 쓴 제품인데 우선 Toping DAC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었으나 Toping은 USB 전원으로 동작하는 제품이라 선택이 망설여지는 상황이었고, SU-8은 일반 전원선을 연결하는 제품이라, 게다가 설 할인을 하고 있어서 210불 정도의 금액이었는데 일단 지르고 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서야 배송이 되었는데 중국의 춘절의 영향이었던 것 같다. 기존에 쓰던 Toany TD-384se는 9018 DAC 칩이 들어 있는데 나름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DSD 재생에 완벽하지 않아서 거의 DSD 음원을 들을 수 없었던 ..
분리형 앰프로 가즈아~~~ 오디오 취미를 미니멀리즘으로 꾸려오던 중에 훌륭한 지인 덕에 앰프를 분리형으로 보유하게 되었다.지인의 훌륭한 스승님께서 자작하신 기기로 마크레빈슨을 레퍼런스로 제작되었다고 한다.소리 업그레이드 효과가 드라마틱 하다.하이파이 기기를 가지고 있던 때가 떠오르게 하는 고급진 소리... 프리는 백프로 자작이고,파워는 포르테 파워를 베이스로 속을 다 바꾼 작품이다.파이오니아 리시버로 듣는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스피커에 비해 엄청난 구동력으로 음의 깊이를 재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요즘 유행하는 퀸의 음반을 들어본다.소리가 좋으니 더 좋게 만들고 싶어진다.그래서,소스기기에서 프리로 가는 인터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했다. 와싸다와 하이파이클럽에서 한참 밀고 있는 체르노프 케이블이다.짜투리 싸게 팔길래 낼름 2미터 사서..
Jriver Media Center의 Linked Zone은 오디오 재생만 지원 Jriver MC에서 Linked Zone을 통해 재생 가능한 미디어는 오디오만 가능함. 영상은 컴터에서 재생되고 오디오는 외부 렌더러 통해 스피커로 듣고 싶었으나 현재 기술로는 안 되는 듯.
스피커 유닛 업그레이드 HCX-690 스피커 유닛을 교체하기로 했다.뭔가 좀 더 나은 사운드를 듣고 싶기도 하고,작은 금액으로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갑자기 생긴 것도 있고... 처음 만들었을 때 기존에 쓰던 파이오니어 TS-A6986R 유닛에 비해 크게 개선된 소리를 들려주지 않았기 때문에10만원 언저리의 유닛으로는 좋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경험에 비추어 좀 더 금액이 나가는 유닛을 찾았다. 이름난 유닛이다.Top Ten에 지속적으로 상위 랭크가 되고 있는 유닛이고그래 봐야 300불짜리다. TS-6986R이 8x불대.TS-D6902R이 128불.이번 유닛은 Pioneer를 벗어나 Hertz HCX-690 유닛으로 300불.배송 및 관부가세 예치금 포함 407불. 세 배 비싼 소리를 들려주리라 확신한다. 유닛의 모양은..
스피커 만들기 두번째 스피커를 만들어 보아요. 두 번 째. 첫 스피커 제작 결과가 너무 좋아서 첫 스피커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 개선하여 다시 하나를 더 만들어 보기로 했다. 부족한 부분이라면 유닛을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쓰면 더 좋은 소리가 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유닛이 조금 더 커지면 저역의 재생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로... 그리고, 내부 배선재에 테프론 쉴드를 적용하는 것으로... 완성품을 먼저 보면 이렇게 거실 메인으로 등극하였다. 예쁘다. 유닛은 아마존 직구를 하려다가 적당한 가격대의 직구대행 물품이 있어서 쥐시장에서 주문했다. 151,980원.Pioneer TS-D6902R 노말 80W, 최대 300W, 4 오옴. 이전에 첫 스피커는 TS-A6986R 유닛이었는데 A 계열과 D 계열은 콘의 ..
스피커를 만들어 보아요. 나도 한 때는 내노라하는 오디오 기기들을 가지고 있었다. 기기빨, 돈빨이 소리를 만드는 기준이었던 적이 있었으니까. 사실 지금도 돈빨이 소리의 가장 결정적인 인자인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돈 많이 들이면 좋은 소리도 따라 온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찾아온 권태기(?) 때문인지 가지고 있던 오디오 기기를 한꺼번에 다 팔아버렸다.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비싼 기계들이 내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지는 모르지만 음악적인 욕구와는 다른 세상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갑작스런 깨달음??? 그냥 갑자기 의미 없게 느껴지는 순간... 다 팔아치우고 나서 사무실에서 듣던 파이오니아 리시버를 중심으로 겨우 몇 만원에 불과한 물건들로 음악 감상 환경이 만들어졌다. 파이오니아 sx-550에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