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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기조팝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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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봄인가 여름인가... 꽃은 늦게 피고...기온은 일찍 오르고...그러다가 이번주에는 쌀쌀하고...요즘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다. 유채는 다 지고 없고...철쭉도 다 가고...장미가 피고, 금계국이 피고, 개망초가 피는...초여름이라고 해야할 날씨.자전거 타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어쩌다가 담양 대나무축제 기간에 겹쳐 아무 생각 없이 따라 나선...죽녹원이 관심인게 아니라 담양 재래시장이 더 관심을 끌던 날.국수 한 그릇 말아 먹고 커피 마시러 간 담빛예술창고.남송창고를 담양군이 예술 카페로 개조해 영업중인 곳인데예상치 못한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이 있더라. 헐~~~딱 연주 시간에 맞춰 간 덕에 멋진 연주를 30분 동안 감상할 수 있었다.끝짱이다.5월 초 연휴의 시작점에서... 5월초는 황금 연휴다.4월 29,30일 주말..
달리기 좋은 봄날, 오월. 5월 첫주 참 좋다. 노동절이 일요일인 것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어린이날, 임시공휴일, 주말, 이렇게 4일 연휴도 있고... 5월 3일에는 대전에서 제안설명회가 있었는데 결과는 안타깝게 됐다. 비오는 날 대전까지 가서 막강 전력을 내뿜고 왔건만... 그나저나... 이제 좀 멀리 달려야 하는데... 우선 영산포까지라도 연장을 해 봐야지. 어허이~~~ 뭔 꽃이 이리도 푸짐하다냐. 나주대교 밑인데 매년 피는 꽃인데 왜 올해는 달라 보일까? 작년 이 시기에는 다른 꽃 보느라 그냥 흘렸나 싶기도 하고... 이 꽃의 이름은 갈기조팝나무꽃이다. 무리져 있는 모습도 좋지만 이렇게 가까이 들여다 보면 더 좋다. 부케 같이 생겼다고들 하는 그 꽃이다. 영산포 철도공원에 있는 증기기관차.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기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