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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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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유닛 업그레이드 HCX-690 스피커 유닛을 교체하기로 했다.뭔가 좀 더 나은 사운드를 듣고 싶기도 하고,작은 금액으로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가 갑자기 생긴 것도 있고... 처음 만들었을 때 기존에 쓰던 파이오니어 TS-A6986R 유닛에 비해 크게 개선된 소리를 들려주지 않았기 때문에10만원 언저리의 유닛으로는 좋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경험에 비추어 좀 더 금액이 나가는 유닛을 찾았다. 이름난 유닛이다.Top Ten에 지속적으로 상위 랭크가 되고 있는 유닛이고그래 봐야 300불짜리다. TS-6986R이 8x불대.TS-D6902R이 128불.이번 유닛은 Pioneer를 벗어나 Hertz HCX-690 유닛으로 300불.배송 및 관부가세 예치금 포함 407불. 세 배 비싼 소리를 들려주리라 확신한다. 유닛의 모양은..
스피커 만들기 두번째 스피커를 만들어 보아요. 두 번 째. 첫 스피커 제작 결과가 너무 좋아서 첫 스피커의 부족한 부분을 조금 개선하여 다시 하나를 더 만들어 보기로 했다. 부족한 부분이라면 유닛을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쓰면 더 좋은 소리가 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유닛이 조금 더 커지면 저역의 재생에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로... 그리고, 내부 배선재에 테프론 쉴드를 적용하는 것으로... 완성품을 먼저 보면 이렇게 거실 메인으로 등극하였다. 예쁘다. 유닛은 아마존 직구를 하려다가 적당한 가격대의 직구대행 물품이 있어서 쥐시장에서 주문했다. 151,980원.Pioneer TS-D6902R 노말 80W, 최대 300W, 4 오옴. 이전에 첫 스피커는 TS-A6986R 유닛이었는데 A 계열과 D 계열은 콘의 ..
성탄절 기념 무안 홀통 나들이 갑지가 가게 된 것이지만 – 2015.12.28무안 홀통은 참 신선한 자연을 선사해주었다.밤에만 가서 바다 구경은 못하고 식당 내부만 기억하고 있던 그 홀통. 가는 시간은 만조에 가까운 듯.물은 참 맑았고바람은 차가왔다.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고,그래도 해양 스포츠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바람이 강한 날이라 윈드서핑하기에는 참 좋은 환경인 것 같다.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들이대는 대로 사진이 나온다. 차갑고 맑은 물. 백사장 왼쪽으로는 횟집들이 몇 개 영업중인데 그중에 티비에 젤 많이 나왔다고 하는 오래되어 보이는 집에 들어가 숭어 한 마리 잡아 먹었다.이 시기에는 숭어가 제철이라고 한다.돔은 맛이 없는 시기라는데...숭어회는 식감이 참 좋은 것 말고는 딱히 뭐... 홀통에 있는 바람의 바다 ..
벌써 쌀쌀해지는 것인가? 묘한 취미를 가진 누구 때문에 뜻하지 않게 생긴 것들. 모아 놓으니 그럴싸 하다. 스피커 케이블을 만든다고 Western Electric에서 만든 오래된 케이블에 테프론을 무수히 감고 있는 중이다. 테프론의 우수한 차폐효과 때문에 오디오적으로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테프론 테잎 100개를 소비할 예정으로 작업 중. 오랜만에 들른 죽산보. 카메라 설정이 뭔가 틀어져서 이런 효과를 먹은 사진이 만들어졌다. 나름 가을의 분위기가 잘 우러나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은 듯.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도 높고 그 하늘이 비친 물빛도 매우 푸르다. 가을 들어 이날이 가장 쌀쌀한 날이었고 바람도 제법 불고 있어서 그런지 죽산보에 자전거가 그리 많이 오지는 않았다. 죽산보 3층에 올라와 들판을 바라보니 황금빛 들..
B&w 804s 스피커 참 오랫동안 들어온 정든 스피커... - 2014.11.03B&W 스피커를 많이 들었다. 로이코 청음실에서 800d도 들었었고, 800Diamond도 들었고... 역시 신형이 깡패라고 800 Diamond가 최고이긴 하더라. 그러나 하이엔드이기 때문에 매칭이 까다롭기는 하고 앰프의 성능에 따라, 소스의 성능에 따라 상당히 다른 소리를 들려주는 이상한 매력이 있었다. 오디오 컴포넌트 중에서 가장 만들기 어렵다고 하는 것이 스피커이다 보니 많은 돈을 들여도 그다지 큰 만족을 얻지 못하는 부분인 것도 사실이다. 반면에 돈을 들였을 때 가장 만족도가 크게 나타나는 부분인 것도 스피커이긴 하다. 그 들이는 돈의 규모가 다를 뿐. 오디오 하다 보니 대략 감이 오는 금액 대가 있다. 최소한 한 덩어리가 500만원 정..
AKG K495NC와 AR AROBT1 AKG K495NC - 2014.06.19 AKG의 중급 헤드폰이다. 미국 기준으로 $299. 국내 초기 출시가 70만원. 현재 50만원 근처의 기본 가격에 좀 더 낮게 살 수 있는 듯. 그런데 이 제품을 와싸다에서 248,000원에 이벤트로 팔고 있다. 이 가격도 상당한데 더 웃긴 건 AR AROBT1이라고 하는 아웃도어용 캐핑용 스피커를 낑가준다. AR도 최저가 기준으로도 21만원이 넘는 물건인데 이 두가지 묶어서 279,800원. 와우~~~ 주말한정이라고 팔더니 아직도 계속 팔고 있고, 게다가 수량도 계속 늘어난다. 팔려 나가면 판매가능 수량이 줄어들어야지, 이건 계속 늘어나. 어찌 된 게... 엄청난 가격. 우주최저 가격이라 한동안 살까 말까 망설이던 AKG K495NC를 낑가팔기에 눈이 훼까닥 ..
Helmet Pig - iPad Dock Speaker 어느 외쿡인이 서울의 야경이 참 아름답다고 하면서 왜 서울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지 물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답을 이렇게 했다고 하는 찌라시가 있었던 것이 기억 나는데... "그건 야근 때문입니다." 그렇다. 사무실에 홀로 남아 야근해야 하는 일이 우리나라 사람 누구에게나 흔한 일이다. 그래서 나에게는 야근용 음악감상 시스템이 있다. 바로 야근용 빈티지 리시버와 스피커다. 이것이 바로 야근용 빈티지 리시버 앰프다. 파이오니아 sx-550. 녹턴형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중고로 사서 시트지를 깨끗하게 새로 입혀 깔끔하고, 여러 노브 들이 지직거림은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작동 상태는 아주 좋다. FM은 안테나의 매우 낮은 감도로 인해 거의 잡히는 채널이 없다. 요 스피커는 와싸다에서 공구한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