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술을 다시 담갔다.
향이 좋고 기관지에 좋다고들 해서...
작년에 9년근으로 담갔던 술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 술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는 10년근.
작년에 9년근 샀던 그 농장에서 살아 남은 도라지이므로 당연히 10년근.
9년이나 10년이나 뭐 얼마나 다르겠냐만...
도라지의 크기를 가늠해 보기 위해 와인병을 같이 놓았는데 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그런 사이즈이다.
일단 와인병 따위에는 들어갈 수 없는 크기.
그래서 이렇게 큰 병에 나눠 넣었다.
2.7리터, 3리터 들어가는 술병.
플라스틱병은 담금주 술이 들어 있던 병을 재활용한 것이고,
유리병은 좀 작은 것을 넣던 담금주병이다.
2018년 10월 13일에 담갔으니 벌써 3개월 다 되어간다.
6개월 시점에서 개봉할 예정인데 그때 봐서 문제 없으면 1년간 그대로 보관할 예정.
잘 우려나길 바래본다.
30도 담금주로 담갔다.
씻는데 아주 공이 많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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