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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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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의 시작 - 하지 6월에 하지가 있군.해가 가장 높다는 하지.온도는 30도를 넘는다.햇살이나 온도나 모두 한여름 휴가철 딱 그 분위기가 난다.폭염주의보가 나와 있는 상황이지만 바람은 그럭저럭 선선하니 달려~~~ 영산포까지 오랜만에 쭉~~~ 나주대교 밑에 축구장은 기생초로 다시 뒤덮였다.개방초가 사이사이에서 세력을 넓히는 중. 서양벌노랑이.패랭이도 피는 중인데 개체수가 많지 않다.뒷 배경의 꽃은 이름이 뭐였더라??? 기생초의 이름에 걸맞는 화사한 꽃.꽃 전체가 빨간 기생초가 드물게 자라는데 아마 귀족 계급인 듯.자전거로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게 가면 꼭 찍어올라네. 4대강 사업으로 축구장을 만들긴 했으나 관리도 전혀 안 되고 어쩌다가 한 번 풀 제거 작업이 된 후에만 축구장으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다.기생초에게 서식지 제공 ..
달리고, 치고, 자르고, 굽고... 5월말, 6월초...참 좋은 계절인데...놀기 좋은 계절이면 일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고...특히 농사 짓기 좋은 계절이라 농사일은 끝이 없다. 안장이 좀 딱딱하기는 한데 적응하면 더 좋을 것 같은 안장이다.전립선에 부담을 확실히 덜 주는 것 같다. 요즘 멀리 못 가고 승촌보에서 돌아오기 일쑤다.단거리 죽어라 위주로 달리기를 하고 있다.영산포 가서 맥주 한 캔 하고 돌아오는 것이 하나의 자전거 타는 재미였는데... 태안 올라가면서 휴게소에 있는 나무인데 껍질이 다 벗겨져서 죽은 나무.껍질 내부에서 벌레들이 얼마나 길을 내고 다녔는지 볼 수 있는 묘한 무늬에 그저 신기함... 태안 골든베이리조트에서 총판 행사가 있었다.오랜만에 골프도 치고...사람이 많이 모이면 골목대장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
613 지방선거 휴무 기념 꽃구경 라이딩 613 지방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아침 일찍 투표장에 갔더니 이미 줄을 서있는 분위기였고,대선 때 보다는 확연히 짧은 줄이긴 했지만... 노루오줌이라고 하는 꽃인데 꽃 주변에서 노루 오줌 냄새가 난다고...핑크색이 더할나위없이 아름답다. 투표 인증하고... 물빠진 승촌보를 보는 것도 이젠 익숙하다.필요 없어진 보, 철거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홍수예방에 도움이 되지나 않을까 싶기도 하고...하여간 평소에는 늘 열어 놓는 것으로... 큰금계국이 한창이다.2주전만 해도 샤스타데이지도 많았는데 샤스타데이지는 거의 보이지 않고 개망초가 득세했다.사람들이 많이 내려온 탓에 둑 아래까지 길이 나 있었다. 다 이렇게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딱 한 사람만 나라는 것을 알 수 있..
20년 전에 만든 골동품 홈페이지 1996년에 만들어 운영하던 Web Server HOWTO 홈페이지를 20여년 만에 다시 복구했다.현재 인터넷 기술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박물관 수준이다.인터넷도 초기이고, 전자상거래가 막 시작하던 시절.회사의 인터넷 전용선이 128Kbps 정도...Netscape 브라우저가 대세였던 시절이다.다양한 DBMS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표준 ODBC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게시판을 가지고 있다.그 당시의 전자신문 기사를 스크랩해 놓은 게시판 글들을 보면 기 시절에 유행하던 인터넷 이슈가 어떤 수준이었는지 알 수 있어서지금의 기술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보면 매우 재미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던 보안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버그들 수정한 후 그야말로 박물관에서나 볼 홈페이지라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