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93)
Web Front-end 갱신 프로젝트 20여년 전에 겨우 인터넷이 태동하던 시절에 Web Server HOWTO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했었다. 2000년 들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상황이 안 되어 사이트가 없어졌었고, 2018년에 갑자기 이걸 되살리고 싶어져 그 당시 받아 두었던 백업본을 찾아 되살려냈다. PC에 Apache Server, MariaDB, GCC 등을 설치해 기존 소스 그대로 사이트를 살려내는데 Web 표준이 많이 바뀌어 HTML 1.0 시절의 소스가 그대로 동작하지 않아 상당히 많은 수고를 하면서 기존 모습 그대로의 홈페이지를 되살려낼 수 있었다. 블로그 어디쯤의 글에 되살려낸 페이지의 스크린 샷이 있을텐데... 여기 있구만. 헤더를 제외한 부분은 옛날 것 그대로다. 이걸 현행 기술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를 거의 1년 동안 진..
7년근 산양삼 술 병입 7년근 산양삼 세 뿌리로 담갔던 술을 100일이 지나고 병에 내렸다. 이렇게 담갔던 산양삼주를 100일이 지나고 병으로 내렸다. 6개월 정도 두면 더 잘 우러나지 않겠느냐고 하긴 하던데 일단 내리고 재탕 주입을 하기로 했다. 2.7리터 정도 되는 원주의 양인데 산양삼이 차지하는 부피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거의 원주 양 그대로 나온 듯. 향이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 산삼과 산양삼의 차이인가... 싶기도 하고... 도라지 처럼 색이 우러나지는 않는다. 고급진 산삼의 향기가 아니라서 약간 실망. 후숙을 좀 하면 나아질 수 있을지 관찰할 예정.
모카포트 어버이날 선물로 모카 포트를 받았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물건인데... 좋다. 2인용이라 아주 작다. 가스렌지 가장 작은 화구도 넘친다. 그래서 화구 보조판이 있다. 앙증맞게 작은 모카 포트. 귀엽다. 약한 압력의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1.5b 정도란다. 높을 때가. 종이 필터도 100장짜리 사줬다. 커피돔 위에 얹어서 사용하면 커피 미분이 올라오지 않아서 더 깔끔한 맛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몇 번 굴려 보면서 느낀 것은 핸드드립 처럼 기술을 넣을 수는 없지만 맛은 균일하게 나온다. 말이 2인용이지 딱 혼자 마시기 적당한 양이다. 머그컵 한 잔에 적당한 양. 물 탔을 때. 이걸로 에스프레소 내리고 얼음 넣고 물 타고 해서 머그컵 한 잔 만들면 맛이 아주 적당하다. 커피 생활이 한 단계..
SMSL SU-8 ESS9038Q2M DAC 갑자기 ES9018 보다 더 나은 칩셋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Shenzenaudio에서 파는 SU-8 DAC가 눈에 들어왔다. ESS9038Q2M 칩셋을 쓴 제품인데 우선 Toping DAC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었으나 Toping은 USB 전원으로 동작하는 제품이라 선택이 망설여지는 상황이었고, SU-8은 일반 전원선을 연결하는 제품이라, 게다가 설 할인을 하고 있어서 210불 정도의 금액이었는데 일단 지르고 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서야 배송이 되었는데 중국의 춘절의 영향이었던 것 같다. 기존에 쓰던 Toany TD-384se는 9018 DAC 칩이 들어 있는데 나름 깔끔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었다. DSD 재생에 완벽하지 않아서 거의 DSD 음원을 들을 수 없었던 ..
자전거 탄 지 오래 됐군. 티스토리자 많이 바뀌었네. 그새. 줄바꿈이 엄청 여유가 많게 들어가는데 뭘 쓴건지 모르겠구만. 포스팅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아들이 휴가 나오고, 조카가 군대 간다고 인사하러 와서 같이 해남 갔다가 완도 수산시장에 들어 싱싱한 참돔 한 마리 회 뜨고, 전복도 사 와서 맛있게 잘 먹었다. 횟집에서 먹는 것과는 그 싱싱함이 완전 다르다. 당일치기 해남 방문이라 반주 한 잔 곁들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김장 때라 새 김장김치에 수육 곁들여 이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맛도 느껴 본다. 생일이라고 떡 케이크도 맛 보고... 빵집 케이크 보다 훨씬 낫다. 그 사이 3월에는 에어컨도 달고... 20년 버티다가 결국 달았다. 여름이 기대가 된다. SMSL SU-8 이라고 하는 DAC도 새로 영입했다. ESS90..
D800 생존 테스트 니콘을 버리고 싶지만 바꾸려면 돈이 바가지로 들기 때문에 계륵 같아도 버릴 수가 없다.여행에 가지고 가기 전에 잘 살아 있는지 테스트 샷. 잘 살아 있군.
돈나무 새순 겨울인데 돈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보통 5월경에 나왔던 것 같은데 올해는 마음이 급했나... 올해는 돈 많이 벌게 해줘.
해외여행용 똑딱이 Sony rx100M5A 해외 여행 기록용으로 Sony rx100M5A 구입. 작아서 들고 다니기 좋고,사진 품질 충분히 좋고,짧은 동영상 찍기도 좋고,카메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싸지는 않다. ZEISS 짜이즈, 렌즈 이름값 한다. M6를 사고도 싶었지만 밝은 조리개를 포기할 수 없었다. 배터리가 220장 정도 찍을 용량이라는데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에게는 부족한 용량이다.소니가 정품등록 이벤트로 배터리를 하나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실제 필요한 시점 보다 일찍 구매했다. 이건 슈팅그립.면세점에서 10% 정도 싸게 팔길래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갈 때 하나 샀다.이게 없으면 카메라 본체가 워낙 작아서 어른 손으로 잡고 찍기에는 그립감이 너무 안 좋다. 그리고, 기본 포함된 손목 스트랩은 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