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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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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잔이 이쁜 커피집 커피는 거의 브랜드 커피점에 많이 가는 편이긴 한데 – 2014.09.22 가끔은 동네 커피샵에 갈 때가 있다. 그중 기억에 남는 커피집이 있었고, 이 잔을 어디서 봤는지 거의 3개월 동안 생각해 봤는데... 오늘 그 커피집에 다시 갔다. 잔 참 이쁘다. 커피도 이쁘다. 진한 에스프레소에 가을을 잊고 한참을 수다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에스프레소 마끼야또로 시킬 걸... 싸기도 하다. 중남미 커피 수준이다. 핸드드립을 한 잔 더 마셔 볼까 했는데 일행이 하루에 커피는 한 잔 이상 못 마신다고... 역시 브랜드 커피점 보다는 이런 데가 커피는 훨씬 낫다. 금남로 5가에 남선빌딩 길 건너에 있다. 커피하우스 이웃. 다음에 가면 에스프레소 머신이 뭔지 찬찬히 살펴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핸드드립도 내려달라고..
IPTIME 공유기와 Intel Centrino Advanced-N 6235 IPtime 공유기는 N6004R – 2014.08.25 노트북 WiFi는 Intel Centrino Advanced-N 6235 이 두가지로 300 Mbps 연결을 가능하게 해야 하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Out of the box로는 되지 않는다. 1. 공유기에서 확인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무선 모드 (802.11 Mode) : N mode Only. 기본설정은 b/g/n - 채널 크기 (Channel Width) : 40MHz. 기본은 40MHz - 동적채널변경 (Enable Auto Channel Scan) : 2시간. 기본은 꺼져 있다. 2. Intel N 6235에서 확인할 사항 (괄호 안은 기본값) - 802.11n 모드 : 활성화함 (기본) - 로밍의 주동성 : 기본 - 낮음 (보통) ..
Pilsner Urquell 캔맥주 - 뒷맛 작렬 이맛에 갔다가 수입맥주 캔 500짜리 균일가 2,500원 하길래 4가지 골라서 담아 왔다. – 2014.07.31 그 중에 필스너 우르켈을 냉동에 넣어 급히 식힌 후 평소 맥주 마시던 플라스틱 락앤락 컵에 따라 마셔봤다. 맨날 와보라고 하는 맥주집에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가끔 마셔본 기억은 있는데 그 맛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호기심에 담아 오긴 했는데... 야~~~ 요거 요거 뒷맛 작렬이다. 첫 잔을 거품 가득하게 따라서 첫 한 모금 마셨을 때는 "와우~~~!!! 깜놀." 이랬는데... 호프향도 매우 풍부하고 거품과 섞이면서 풍부한 맥주맛, 쓴맛 등등 향도 좋고 맛도 좋고 그랬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정도에서부터 이 맥주의 맛이 드라마틱하게 괴물이 되더라. 찌린내 비슷한 냄새도 나고, 화공약품 맛 같은..
10만Km 애마가 십만 킬로미터를 갓 넘겼다. – 2014.07.23 직장이 바뀌어 주행거리가 많이 늘지 않는 편이어서 6년차에 십만을 넘는다. 앞으로 6년 더 타도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이 시점에서 이 차가 가진 문제를 좀 기록해 두고자 한다. 1. 1300 RPM 근처에서 부하가 걸릴 때 하부 뒷쪽에서 심하게 떨리는 소리가 남. 2. 우측 에어덕트를 컨트롤하는 엑츄에이터 고장으로 온풍 안나옴. 3.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 마모 90% 진행됨. 어제 정기검사 결과 지적된 문제임. 정기검사 수수료 51,000원. 4. 9만 키로에서 타이어 위치 교환 했으므로 타이어 위치교환이 필요함. 5. 주행거리가 작아지다 보니 배터리 전압이 낮음으로 ECU report 있음. 인터넷에서 파는 재생 배터리 쓰지 마시길.
다육과 꽃 집에 있는 다육을 대상으로 D300 테스트 찍 몇 장... – 2014.06.26 이정도면 그냥 쓸만해. 맞아. 맞고요. 꽃도 참 이쁘게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해준다. 꽃 줄기가 엄청 길게 올라와 꽃으로 난장판을 벌이더니... 최근에 마눌님께서 꽃대를 정리하고 이쁘게 남긴 꽃들이 참 보기에 좋아서 찍테스트. 다육은 왜 이리 이쁜거여??? 잎의 테두리가 빨개져야 더 이쁘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 붉은 테두리가 더 진해지는 듯. 심도가 너무 얕게 찍은... 조리개를 좀 더 조여서 꽃 하나 정도는 핀이 맞게 찍는 것이 좋을 듯. 예전과 달리 피사계심도 미리보기 버튼을 눌러도 심도를 잘 파악하기 어렵다. 시력이 떨어진 탓이 아닐까... 필름 카메라 쓰던 시절에는 심도 미리보기가 필요 없었다. 조리개를 수동으로..
혼죠조급 사케 일본 사케를 가끔 마시긴 하는데 사케에 급이 있다는 건 첨 알았다. – 2014.06.02 평범한 일식집이긴 한데 음식 맛은 그럭저럭이고... 흔하디 흔한 오꼬노미야끼에 모듬 꼬치... 삿뽀로 생맥주... 이집 오꼬노미야끼는 빈대떡 형상이 아니고 각 재료들이 따로 노는 볶음 같다. 두꺼운 빈대떡 같은 일반 오꼬노미야끼 보다는 맛이 더 좋은 듯. 모듬 꼬치는 맛이 없다. 재료들이 꼬질꼬질해서 질기다. 차라리 쭝꿔의 양꼬치가 훨씬 더 낫다. 꼬치 찍어 먹을 소스. 이건 색다르게 나쁘지 않네. 삿뽀로 생맥주 3+1... 거품은 부드럽고 나머지 맥주 맛은 그냥저냥... 아사히 보다는 낫다고... 이게 쥔장이 추천해준 사케인데... 사케의 급을 여기서 처음 들었다. 현미의 도정을 얼마나 했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고..
마포 맛집 두개 마포에 가면 가끔 가는 음식점 두 개 - 2014.5.30 옛맛서울불고기 - 불고기에 소주 한 잔 하기 딱 좋다. 그리고, 여기 한방 삼계탕 집. 불고기집 길 건너에 있다.
[생활 아이디어] 휴지통 뚜껑 전복방지장치 아이들이 학교에 아이디어 하나씩 내야 한다고 해서 생각해두었던 내용을 정리해서 보냈다. – 2014.03.26 집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통인데 뚜껑이 이상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쉽게 뒤집어진다. 360도 빙 돌아가는 뚜껑이 아니라 뒷쪽 끝에 걸림이 있어 뒤집힌 채로 남아 있는 문제가 있고, 뒤집어지면 내용물도 보이고 냄새도 새어 나오고 해서 매우 불편하다. 평소에서 이걸 어떻게 뒤집어지지 않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는 있었는데... 저 뚜껑은 회전식이긴 한데 완전히 회전되지 않아서... 조금만 세게 눌러지면 뚜껑이 확 돌아가 이렇게 뒤집힌 상태로 있게 된다. 오뚜기 처럼 만들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보고... 그런데 뒤집히면 끝이지 오뚜기라고 되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낸 아이디어는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