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촛불의 힘.2016년을 말하는 가장 대표적인 모습이 아닐까...10차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 현재 시간은 2016년을 두시간여 남기고 있는 2016년의 마지막날 밤이다. 인생의 흐름에 따라 주말에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자전거를 거의 타지 못하는 겨울.광화문 촛불은 큰 위안이 되었고 드라마 보다 더 재미 있는 정치 뉴스에 라면스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준 듯. 경기 탓에 송녕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소중한 사람들과는 다 만나고 지나간다. 헤드폰으로 듣는 것도 꽤나 품위 있는 소리를 내는군. 가끔은 하늘도 기가막힌 위로를 주기도 한다.내년말이면 해가 지는 방향은 지금 짓고 있는 저 아파트가 가리게 되는데많이 서운할 것 같다. 강남에서 즐거운 망년회도 갖고...모처럼 3차를 이어가며 즐거운 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