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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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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후 - 한가위만 같아라. 2016.9.17 블로그 작성하는 지금은 태풍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에어컨이 필요 없는 날씨가 되었고 선풍기의 바람은 쌀쌀하기까지 하다. 지난 달 말인 27일에 칠보로 벌초를 다녀왔는데 딱 이날부터 날씨가 확 달라졌었다. 35도에 육박하던 낮기온은 벌초 당일에 30도 아래로 내려갔었고 더위에 어떻게 벌초를 할 것인지를 걱정하던 우리는 하늘의 도움으로 아주 상쾌하게 일을 끝낼 수 있었다. 칠보천과 동진강이 만나는 지점이다. 동진강쪽은 물이 많아서 피라미 잡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칠보천에서 주로 피라미를 잡고 있다. 교회가 참 정겨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좀 더 시골스러운 분위기로 건물을 지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시골 풍경과 아주 낮설게 보이지..
피리 튀김 - 정읍 칠보의 명물 올해도 어김 없이 추석을 찾아 오고... – 2015.9.17 추석 전에 어김 없이 해야 하는 일. 벌초. 우리 고향은 전북 정읍군 칠보면이다. 산외 한우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 처음부터 한우가 많았던 곳은 아니고 나중에 어쩌다 보니 그 거리가 한우거리가 되어 있었다. 칠보는 사회나 지리책에서 다 보았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무성서원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하여간 선비들이 조용하게 학업에 매진하던 딱 그런 분위기의 작은 시골 마을이다. 칠보에는 산외면 근처의 수원지에서 발원한 동진강 상류가 지나고 수청저수지에서 내려오는 칠보천이 합류하며 옥정호 물을 끌어 유역변경식 발전을 거친 섬진강 물이 동진강으로 합류해 만나고 있어 수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매우 좋은 자연..
정읍 칠보까지 자전거로 가 볼까? 정읍 칠보면 시산리 동편 무성서원. – 2014.8.27 주말에 벌초하러 가는데 여길 자전거로 가면 딱 좋을 거리이긴 하나 벌초 시작하는 시간이 아침 9시라서 시간을 도저히 맞출 수가 없다. 돌아올 땐 자전거를 차에 실어 오면 되는데...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