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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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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릿재 넘어 화순 화순에 가면 뭔가 아주 맛이 있는 먹을 거리가 있다고 해서 – 2015.6.1 광주에서 화순을 가려면 어김 없이 넘어야 했던 너릿재를 넘어 보기로 했다. 지금은 길이 새로 나서 너릿재 터널을 지나는 예전 길에는 차도 별로 없어서 자전거 타고 넘어가기에 부담이 없다고 화순 토박이가 술 먹으며 이야기한 이유도 있고... 하지만 여기 너릿재 구간은 자전거길이 없다. 그냥 국도의 갓길로 자전거를 타고 고갯길을 넘어 터널까지 지나야 화순에 갈 수 있다. 초행길은 늘 어려운데... 자전거길도 아니고... 맛있는 거 먹을 수 있다니 가 볼까? 그렇다고 혼자 가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닌데... 에라 모르겠다. 광주천을 따라 상류로 쭉 올라가고 길이 끊어져 없어질 때까지 쭉 올라가면 폐교 비슷한 곳이 나오더라. 용산..
광주천변 자전거길 오늘은 광주 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학동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왔다. – 2014.4.12 용산차량기지 바로 앞이다. 용산시민공원인가 뭔가... 2순환도로에서 내려다 보면 인조잔디구장이 있는 곳이다. 자전거길은 울퉁불퉁 형편 없다. 하지만 공사구간이 없고, 수로를 건너는 작은 다리 조차 하나도 없고, 대부분 평준한 지형 탓인지 자전거 타기에는 승촌보 방향에 비해 아주 편하게 느껴진다. 단지 사람들이 자전거 전용도로에 나와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이 위험요소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섞여서 발생할 수도 있는 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다. 개천에서 나는 냄새도 별로 좋지 않고, 특히 양동시장 아래를 지나는 구간은 아주 취약하다. 조명도 거의 없다. 선그라스 착용한 상태에서 지나가기에 무리가 있다. 자전거길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