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무쑥갓

(2)
들꽃에 취하고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는 오월 자전거길 오월 라이딩에는 뭐니 뭐니 해도 꽃구경이다. - 2015.5.14들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페달질을 자주 멈추게 된다. 집 앞에 철쭉. 나팔꽃 처럼 생긴 이것은? 메꽃. 난초 꽃처럼 생긴 이것은? 붓꽃일 듯. 개쑥부쟁이 홀씨 털이 고양이 털인가? 양지꽃. 이게 아마 민들레 꽃이지? 이걸 뭐라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아마 패랭이. 민들레. 토끼풀 꽃이 이렇게 이쁠 수가... 벌노랑이.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구절초는 9월 경에 피는 꽃이고 이 꽃은 마가렛, 마거리트. 이날은 가다서다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들꽃을 그냥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다. 양귀비. 원래는 마약 성분이 있긴 하지만 들에 핀 이 양귀비는 마약성분을 제거한 꽃이다. 함평 나비축제에 가면 이 양귀비꽃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 시기에..
꽃길 - 승촌보 연휴 3연타 현충일을 시작으로 연휴 3일 모두 승촌보에 갔다. – 2014.6.8 오늘은 오며가며 다 맞바람에 다소 힘들게 달렸고 어제 그제는 바람 별로 없는 상쾌한 라이딩이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하얀 꽃이 많이 피어나고 있었고, 노란 코스모스 닮은 꽃도 한창 피어나고 있었다. 꽃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015년 5월에 첨가 : 노란 꽃은 금계국이며 하얀 꽃은 나무쑥갓 (원예종, 외래, 아프리카)으로 보임. 이 꽃의 이름이 뭘까? 카메라로 꽃을 찍으면 꽃 이름을 알려주는 앱은 없나? 많이 심어 놓았다. 자전거길 옆으로 고수부지에 잔뜩 피어 있어서 라이딩 하는 내내 눈이 즐겁다. 흰 꽃밭에 멀리 노란 빛을 가진 꽃들이 섞여 있는데 저 꽃이 궁금하다. 갤쓰리의 카메라는 일관성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