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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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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를 너무 게을리한 결과 1월은 추워서 많이 못 탔고, - 2015.2.16 2월 들어 와서는 주말 마다 일이 있거나 비가 오거나... 2~3주 사이에 겨우 한 번 탔나... 그래도 다리에 있는 근육들은 그대로 있는 것 같이 보였는데 근육 양이 그대로라고 해서 근력이 그대로, 지구력도 그대로인 것은 아닌 모양이다. 모르지. 근육 양도 줄어들고 있는지도... 자전거 처음 타기 시작해서 멋모르고 신문 바꾸면 주는 철티비 타고 승촌보까지 내 달렸다가 돌아오면서 죽는 줄 알았던 그때 그 느낌. 그때는 무릎이 너무 아프고 근육은 힘이 하나도 없고 그랬었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허벅지 근육에서 힘이 하나도 안 나오는 것 같은 뭐 그런 느낌을 받으면서 다리가 엄청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핸드폰 배터리도 바닥... 내 허벅지 근력도 바닥....
처서를 지나며 영산포 거쳐 죽산보 지난 주 토요일이 처서였다. – 2014.8.25 날이 많이 선선해진 것 같고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 있다. 강원도 휴가에 서울 출장에 근 2주간 몸이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17일 이후로 일주일만에 타는 자전거가 너무 힘든 주말이었다. 23일 토요일 죽산보, 24일 일요일 나주대교. 2주 정도 자전거 좀 덜 탔다고 80km가 이렇게 힘들 수가... 휴가와 지난 출장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 싶기도 하다. 강원도 휴가에서 장시간 운전과 보행으로 오른쪽 무릎이 다소 불량해진 탓도 있는 듯. 나주 영산포 등대 앞에 있는 황포돛배 선착장이다. 이 배는 큰 배이고 탑승인원이 지정된 인원 보다 많아야 이 배가 운항을 한다고... 승선인원이 작으면 저 아래 보이는 작은 배가 두 척 있는데 한 척 인원 내이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