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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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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문 뜬 날 맑은 주말 하늘 금, 토, 일 연속 3일째 잔차질에 연속 3일째 오며 가며 다 맞바람을 맞아 다리 근육이 깜놀... – 2014.8.11 금요일이 가장 심한 맞바람을 맞으며 갔다. 입추를 지나면서 갑자기 가을이 온 것인지 여름 때와는 바람이 방향이 정 반대로 분다. 여름엔 남쪽으로 갈 때 앞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돌아올 때 남풍의 덕으로 쉽게 왔는데 입추와 태풍을 지나고 나니 갑자기 북풍으로 바뀌어 가는 길은 쉬운데 돌아올 때 완전 죽음이다. 그나마 일요일엔 가는 길에 다소간의 맞바람, 돌아올 때 다소간의 순풍... 앞으로 걱정이구만. 금요일은 바람 때문에 겁나서 멀리 못 가고 승촌보 가서 유턴. 토요일은 시간 때문에 멀리 못 가고 역시 나주대교까지 가서 유턴. 일요일은 넉넉하게 맞바람 맞으며 영산포까지 줄창 달려 간단히..
날씨 좋은 주말. 편안한 나비핸들바 장맛비가 토요일 오전을 거쳐 점심을 지나면서 그쳐간다. – 2014.7.21 본격적으로 나비 핸들바를 테스트해 봐야지. 비가 개인 하늘은 정말 깨끗하다. 멀리 무등산도 깔끔하게 보인다. 영산강 수량이 많이 불었다. 승촌보 상류와 하류쪽의 물높이가 같다. 보가 없는 것 같네. 이정도 수량이면 큰빗이끼벌레는 다 쓸려 내려가고 녹조라떼도 다 없어질 것 같다. 역시 장마철엔 비가 많이 내려야 강이 깨끗해지고 하늘도 깨끗해진다. 강이 범람하면서 문명이 생겨나듯... 나주에 조성중인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모습도 오랫만에 깨끗하게 넘어 보인다. 저기 땅이건 건물이건 좀 사야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간땡이가 작아서 뭐 하나 건드리지 못하고 망설이다가 나중에 남들 돈 벌었다는 소리에 배만 아파하겠지. 물이 많이 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