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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분리형 앰프로 가즈아~~~

오디오 취미를 미니멀리즘으로 꾸려오던 중에 

훌륭한 지인 덕에 앰프를 분리형으로 보유하게 되었다.

지인의 훌륭한 스승님께서 자작하신 기기로 마크레빈슨을 레퍼런스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소리 업그레이드 효과가 드라마틱 하다.

하이파이 기기를 가지고 있던 때가 떠오르게 하는 고급진 소리...







프리는 백프로 자작이고,

파워는 포르테 파워를 베이스로 속을 다 바꾼 작품이다.

파이오니아 리시버로 듣는 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스피커에 비해 엄청난 구동력으로 음의 깊이를 재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요즘 유행하는 퀸의 음반을 들어본다.

소리가 좋으니 더 좋게 만들고 싶어진다.

그래서,

소스기기에서 프리로 가는 인터케이블을 업그레이드 했다.








와싸다와 하이파이클럽에서 한참 밀고 있는 체르노프 케이블이다.

짜투리 싸게 팔길래 낼름 2미터 사서 1미터짜리 인터선을 만들었다.

Classic MK II IC 선재.

오디오플러스 단자.

선재는 2미터에 10만원.

단자는 개당 만오천원이었던가...


단자 납땜을 위해 인두도 사고, 실납도 사고...

어렸을 적 몇 번 해 봤던 납땜의 기억을 되살려 어찌어찌 어설프지만 단자 납땜을 하고...

만들어 놓고 보니 제법 폼이 난다.


소리 좋다.

에이징 되면 더 좋은 소리가 날 것 같은 싸가지 있는 첫 소리였다.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굿~~~~~


2019년 2월 추가 : 앰프는 원 주인에게 돌아갈 예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