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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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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복 좀 받고 살려나... 정유년 설이 지나갔다.설연휴는 늘 그렇듯이 음식 장만하고 친지들 방문하고 차례지내고 맛있는 거 먹고 세뱃돈 풀고... 올해는 커피를 좀 더 좋은 품질로 내려 마시는 것으로 소망을 정했다.너무 싸구려만 사다 마시면 경제가 살아니지 않을 것 같아서... 인도에서 가져왔다고 했던가...시내 어느 카페에서 얻어 먹은 것인데 율무를 튀긴 것이라고 했던 것 같다. 어쩌다 이런 멋진 석양을 만나기도 하고... 술김에 이런 피규어도 뽑기도 하면서 새해 첫 달이 지나가는 것이지 뭐.요즘 뽑기가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술김에 돈을 버리는 것이지 맨정신에는 절대 이런거 하지 않는다. 다시 찾은 카페.쥔장이 블루마운틴을 내려서 조금 나눠주는데 술맛이 아직 빠지지 않은 입이라 뭔 맛인지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드럼통 화덕으로 즐거운 설날 그동안 벽돌을 쌓아 만든 화덕을 사용해 왔는데 – 2015.2.22 이건 이동이 불가능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너져 내려서 개보수도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언젠가는 드럼통을 잘라 화덕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골에 갔더니 장인께서 드럼통을 어디서 구해 놓고 계셨다. 화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따로 다른 정보를 참조해 볼 필요도 없을 만큼 다들 잘 아는 터라 드럼통 표면에 분필로 자를 곳을 표시한 후 그라인더로 잘라 내 화덕을 만들었다. 신 구 화덕의 대비. 구 화덕은 화력 조절이 어렵고 장작 입구가 너무 크고 둘레가 빈틈이 많아 화력 손실도 많았다. 이동도 불가능하고. 신형 드럼통 화덕. 이게 원래 꿀통으로 쓰던 드럼인 모양이다. 안쪽에는 코팅이 잘 되어 있고 내용물이 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