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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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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피팅 첼로 볼더 1.0이 이제 익숙해지기 시작했는데 – 2014.4.28 그런 중에도 조금씩 불편한 면이 있다. 엉덩이가 좀 적응이 되니 무릎이 아파오고, 고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라이딩 다녀오면 목이 아프다. 아무래도 뭔가 자세가 잘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자전거 피팅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는데, 안장의 높이는 대략 적당한 것 같아 보이는데, 안장과 핸들 바의 거리가 너무 멀게 셋팅되어 있는 것 같다. 자전거 위에 앉아 정상적인 라이딩 자세를 하고 핸들바를 거쳐 앞 허브를 바라봤을 때 핸들바와 앞바퀴 허브가 겹쳐 보여야 바람직한 자세라고 하는데, 내 자전거는 허브가 핸들바의 한참 안쪽으로 보인다. 딱 스템의 길이만큼 안쪽에 들어와 있는 것 같으니 안장을 최소한 50밀리는 앞으로 밀어야 될 것..
해질 무렵 반바퀴 토요일인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고, - 2014.3.28 오전에 미팅도 갑자기 하나 생겼고, 저녁엔 문상가야 하고... 하여 오늘 저녁에 자전거 끌고 나갔다. 노을이 보기 좋은데 갤쓰리로 주밍해 찍으니 깍두기가 생긴다. 눈으로 잘 봤으면 된거지 뭐. 오늘은 궁디가 견딜만 하다. 아니 견딜만 한 게 아니라 아주 조금만 아프다. 국소적으로 약간의 찌릿함만 있는데 지난 주에 비하면 아주 많이 개선된 듯 하다. 점점 더 나아지겠지. 안장 새로 안 사도 되겠구만. 돈 굳었다. 궁디야 고맙구나. 좀 더 물가로 다가가 봤는데 주밍을 좀 덜했는데 그게 그거다. 유채가 지난주에 비해 꽤 많이 개화했다. 다음주에나 되어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 라이딩은 물 건너 갔다. 내일은 비 오고, 일요일..
Cello Boulder 1.0 중고자전거 오늘 드디어 맘 먹었던 자전거를 샀다. – 2014.3.22 예산 40만원으로 마땅한 자전거를 인터넷으로도 뒤져 보고 했는데 뭘 사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우기님이 Alton을 추천하셔서 이걸 취급하는 동네 삼천리 잔차집에 98년식 백상어 몰고 나가봤다. 사장님은 안 보이고 다른 사람이 자전거 사러 왔다고 하니 사장에게 전화를 해준다. 큰 샵은 아닌데 주력이 삼천리고 알톤도 몇 대 있고, 중고도 간간히 보이고... 지하철에서 집에 오는 길목에 있는 자전거 가게라 지나다니면서 좋은 거 있나 훔쳐보고 다녔었는데 이렇게 자전거 사겠다고 맘 먹고 들어오게 될 줄은 전혀 몰랐지. 40만원 정도로 자전거길에서 주말에 좀 탈만한 거 없나요? 했더니 삼천리 하이브리드 하나를 보여주는데 시마노 알투스 앞, 아세라 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