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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더워서 자전거 못 타는 여름

8월 중순이면 여름이 아니라 가을이 맞는데...

입추도 이미 지났고...

태풍도 하나씩 지나가면서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시원한 저녁도 있고 뭐 그래야 되는데...

올해는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나도 일관된 폭염을 계속 보여준다.








날씨는 좋다. 너무 좋다. 더운 거 빼면...

이렇게 구름이 보이는 날도 그리 많지 않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인 7월 7일이다.










영산포까지 다녀오는 것이 자전거 타는 주요 경로인 날들.

영산포 가서 빈 속으로 돌아오면 너무 힘들어서 

작년까지 하던 맥주 한 캔과 소시지 하나를 먹고...

그러면 스트레스 물질이 덜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은 든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늘에 앉아 쉬고 있으면 선선한 바람이 참 좋았다.











승촌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다 다른 좋은 곳으로 놀러간 모양.

승촌보에 사람이 평소 보다 많이 적다.












서창 다리 밑에서 쉰다.

자전거 타기를 게을리 하다 보니 돌아오는 길에 여기서 쉬는 것이 필요하다.

영산강 승촌보가 개방되면서 강에 바닥 모래가 드러나 보기 좋다.

어렸을 때 강 모습과 같다.

강에서 조개, 피리 잡고 물놀이 하던 그때와 비슷한 모습이다.










마눌님 생일파티 후 커피집.

커피콩빵 참 맛있다.









이걸 무슨 방식이라고 하더라???

현재 날씨고 아침부터 30도가 넘었다.

최저 26도, 최고 36도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









길바닥 40도 인증.

41도가 찍혔으나 시간차로 못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