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커피협회가 만든 커피점 후안 발데스 카페. Juan Valdez cafe. – 2015.2.6
커피를 테마로 자전거 세계여행중인 성원이님이 콜롬비아에서 소개한 바 있고 (http://cramadake.blog.me/220000101967)
이 커피점이 국내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어서 언젠가 꼭 가보리라고 마음 먹고 있었던 곳이다.
우연한 기회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가게 되었는데
맥주 한 잔 할 장소를 찾으며 지나가다가 발견한 후안발데스 카페이다.
후안발데스가 여기 있을 줄이야...
또 이렇게 반가울 수가...
성원이님 블로그에서는 위 커피 아저씨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나가다가 발견한 후 아저씨. 너무 반가웠어요~~~. ㅎㅎ
그냥 뭐 흔한 커피집 분위기.
저 후안발데스 로고와 글씨만 빼면...
마니살레스에 있는 후안발데스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공간이 넓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공간이 좀 더 콜롬비아스러웠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콜롬비아스러운 것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커피 한 잔씩 시키고 봉지커피도 하나씩 샀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그냥 ??리는 대로 골랐다.
커피 맛은 나름 좋았다.
잘 만든 것 같은 맛.
콜롬비아 가지 않고도
일부러 찾아가지도 않고
그냥 다른 장소 찾다가 지나가는 길에
생뚱맞게 찾은 후안발데스 DDP 점.
길 가다가 돈 주운 기분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는 구경은 했지만 도대체 뭘 하는 곳인지 알 수 없었다.
공간들이 매우 좋기는 한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뭐 하자는 시설인지...
그 안에 아이들 놀이방 시설은 왜 있는지 모르겠고...
임대료가 얼마나 할 지 매우 궁금해지는 곳이었다.
오드리햅번 전시회는 어디서 하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보지 못했다.
종이로 간단하게 만든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만원은 훌쩍 넘었다.
이건 뭔가요???
천정의 조명은 참 독특하다.
이미 다른 사람들의 사진에서 다 본 것들이긴 하지만...
이게 둘레길이라는데...
전시관을 빙 둘러 위로 올라가는...
그것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허허허...
'Bicyc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촌보 영산강문화관 (0) | 2016.03.26 |
---|---|
자전거 타기를 너무 게을리한 결과 (0) | 2016.03.26 |
1월 17일 나주대교까지 (0) | 2016.03.26 |
차로 따라가는 자전거길 (0) | 2016.03.26 |
크리스마스 역풍 라이딩 (0) | 2016.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