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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차로 따라가는 자전거길

오늘 같이 좋은 날씨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다니... – 2015.1.4

 

시간이 맞지 않아서 라이딩은 포기하고 대신 라이딩 하고 다니던 길을

차를 운전해 가 보기로 했다. 

 

차로도 은근히 시간이 좀 걸리는 거리였군.

자전거로는 휙 지나갔던 길도 

제법 시간이 걸리는군.

 



 

 

 

 

24mm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 이제야 알 것 같다.

역시 풀 프레임...

 

 



 

 

 

영산강 문화관 내부에 일층에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슬라이드인데

빛의 흐름이 참 좋은 공간이다.

 

 





 

 

 

이층 공간.

빨간 의자가 인상적.

작은 스피커에서 은은하게 흘러 나오는 음악은

넓은 공간에서 참 아름답게 들린다.

 

 



 

 

 

겨울에는 나주대교 방향으로 넘어가기 어렵다.

돌아올 때의 맞바람이 너무 힘들다.

오늘 같은 날은 영산포 까지는 거뜬하게 다녀올 수 있는데... 

아쉽군.

 

 



 

 

 

오리들이 한가롭게...

철새들과 가축들의 관계가 요즘 좋지 못하다.

저것들이 철새이긴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 되다가 갑자기 영상 1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다 보니

사방 먼 곳이 뿌옇게 보여서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자전거들이 다니는 승촌보 위의 길은 

차도는 다 녹아 있는데 보 교각의 그늘이 드리워진 자전거길은

빙판 그대로 있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자전거들이 차도를 이용해 건너는 모험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전거들이 많이 다니는 곳인데 관리하는 부서에서 제설을 좀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

라이더들은 자전거에서 내려서 엉금엉금 조심조심 끌바로 지나가야 한다.

 

 



 

 

 

오늘은 무슨 이유인지 이곳에서 3층으로 들어가는 문이 잠겨 있다.

아무런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왜 잠겨 있는지에 대한 안내도 없이 그냥 잠겨 있었다.

나더러 자전거 타고 오지 않았으니 쉬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3층 안쪽에서 이곳으로 나올 때는 누군가가 열고 들어오거나 나오거나 하길래

그냥 지나서 나왔는데 다시 들어갈려고 했더니 열리지가 않는 것이었다.

잠금 설정이 잘 못 된 것 같기도 하고...

 

 



 

 

 

저 멀리 가는 자전거가 지나 다니는 차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이겠지.

 

 



 

 

 

 

이곳에서 낚시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는데

날씨 탓인지 오늘은 안 보인다.

오른쪽 펜스 뒤가 자전거 쉬는 곳.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사진 잠깐잠깐 찍기에는 폰카가 제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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