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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벌써 쌀쌀해지는 것인가?



 

 

 

 

묘한 취미를 가진 누구 때문에 

뜻하지 않게 생긴 것들.

모아 놓으니 그럴싸 하다.

 

 

 







 

 

 

 

스피커 케이블을 만든다고 Western Electric에서 만든 오래된 케이블에 

테프론을 무수히 감고 있는 중이다.

테프론의 우수한 차폐효과 때문에 오디오적으로 상당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테프론 테잎 100개를 소비할 예정으로 작업 중.

 

 

 



 

 

 

 

오랜만에 들른 죽산보.

카메라 설정이 뭔가 틀어져서 이런 효과를 먹은 사진이 만들어졌다.

나름 가을의 분위기가 잘 우러나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은 듯.

 

 

 



 

 

 

 

가을이라 그런지 하늘도 높고

그 하늘이 비친 물빛도 매우 푸르다.

 

 

 



 

 

 

 

가을 들어 이날이 가장 쌀쌀한 날이었고

바람도 제법 불고 있어서 그런지

죽산보에 자전거가 그리 많이 오지는 않았다.

죽산보 3층에 올라와 들판을 바라보니 

황금빛 들판이 가을의 풍성함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매점만 하나 있었어도 참 좋았을 것 같은데...

수요가 없으니 매점을 둘 수 없는지

매점을 두지 않으니 수요가 없는지...

 

 

 



 

 

 

 

뭔가 기하학적인 멋도 있어 보인다.

이 효과 나쁘지 않은데...

 

 

 



 

 

 

 

이달 25일에 영산강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작년에 행사에 직접 참여는 못 했고 그냥 지나가다가 행사에 참여한

많은 자전거들을 마주쳤는데 올해는 참가비가 없다고 하니

시간이 맞으면 참가해볼 생각이 든다.

 

 

 



 

 

 

 

승촌보에는 자전거가 많다.

매점이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가 많이 오니까 매점이 있는 것인지...

 

Wheeler 자전거 부대를 따라 오느라 약간 무리하게 달렸더니 

평소 쉬는 구간이 아닌데 여기서 쉬고 있게 되었다.

자전거 타기를 게을리 하면 근육은 금방 풀어진다.

 

 

 



 

 

 

 

요즘 저녁노을이 참 멋지다.

 

 

 



 

 

 

 

케이블에 테프론 테입을 거의 다 감아갈 무렵

단자 처리할 자재를 준비했다.

단자는 핀으로 처리할 예정이고

굵은 나선을 그대로 직결하는 것 보다 이렇게 핀으로 처리하는 것이 

음질면에서 더 유리하다고 해서 시도는 하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이었다.

 

 

 

 


 

 

 

 

테프론이 너무 굵게 말아지는 바람에 

끝단에 음양을 구분할 익스팬더가 그 굵기를 감당 못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다.

 

 

 

 


 

 

 

 

결국 음양 구분 처리는 하지 못하고...

백색 익스팬더로 전체를 다 씌울려고 했더니

그것마저도 이리 모자란다. 

 

 

 



 

 

 

 

음양 구분은 그냥 네임펜으로 마무리.

 

 

 



 

 

 

 

굵은 백사가 완성 되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소리가 훌륭하다.

나중에 더 보기 좋게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다.

 

 

 





 

 

 

 

저녁 노을이 멋진 빛내림을 선사한다.

카메라가 이래서야 되겠나???

 

 

 



 

 

 

 

 

요즘 자전거길에 많이 보이는 풀인지 꽃인지 모르겠는데

인터넷을 다 뒤져서 사진을 겨우 한 장 찾았지만 꽃 이름은 적혀 있지 않았다.

실제로 보면 더 멋진 꽃인데...

다음 자전거길에서는 차분하게 사진에 담아야되겠다.

 

 

 

 

 



 

 

 

 

 

빛내림이 너무 좋아서 급하게 DSLR 꺼내 찍은 사진.

역시 제대로된 카메라로 찍어야 한다는...

정말 아름답다.

 

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에 가을비까지 간간히 내리니 

자전거 타는 시간이 줄어들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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