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라이딩에는 뭐니 뭐니 해도 꽃구경이다. - 2015.5.14
들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페달질을 자주 멈추게 된다.
집 앞에 철쭉.
나팔꽃 처럼 생긴 이것은? 메꽃.
난초 꽃처럼 생긴 이것은? 붓꽃일 듯.
개쑥부쟁이 홀씨
털이 고양이 털인가?
양지꽃.
이게 아마 민들레 꽃이지?
이걸 뭐라 했는데 기억이 안 난다.
아마 패랭이.
민들레.
토끼풀 꽃이 이렇게 이쁠 수가...
벌노랑이.
구절초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구절초는 9월 경에 피는 꽃이고
이 꽃은 마가렛, 마거리트.
이날은 가다서다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들꽃을 그냥 도저히 지나갈 수가 없다.
양귀비.
원래는 마약 성분이 있긴 하지만 들에 핀 이 양귀비는 마약성분을 제거한 꽃이다.
함평 나비축제에 가면 이 양귀비꽃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멋진 반영.
5월에는 4월과 달리 신록이 우거져 간다.
꽃 구경하며 천천히 내려와 영산포에서 강에 비친 아파트를 배경으로 잠시 휴식과 간단한 점심.
이팝나무가 제철이다.
지칭개
들 꽃의 이름을 다 알지 못하지만
나중에 하나씩 찾아서 이름을 기록해 두어야겠다.
이 꽃은 원예종인데 야전으로 퍼진 것 같다.
뭉쳐야 살 수 있는가?
괭이밥.
승촌보 아래에 있는 자전거길로는 사람들이 잘 내려오지 않는데
꽃이 피는 이 시기에는 뚝방길 보다 둔치 자전거길로 자주 내려오게 된다.
개쑥부쟁이 홀씨
팬지
조성된 화단에는 원예종으로 강렬한 색을 자랑하는 꽃들이 예쁘다.
아카시아 꽃 향기가 참 좋은 계절.
이번 주말엔 또 어떤 꽃들이 반겨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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