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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나주대교 앞 전망대 - 일요일

오늘 장마로 인한 비가 오전중에 오다가 일찍 그쳐서 점심 먹고 승촌보 쪽으로 나갔다. – 2014.7.14

   

오전 중에 나가기에는 길이 마르지 않아 일부 진흙탕 구간을 지나기가 싫어서 

길이 다 마르길 기다려야 했다.

   

어제 담양댐 다녀온 여파가 허벅지에 남아 있어서 오늘은 좀 살살 다녀오려고...

   

승촌보에 도착했는데 뭔가 좀 아쉽다.

어제 장거리에 적응한 탓인지 자전거가 더 가자고 조르는 것 같았다.

좋아. 가자. 가볍게 승촌보를 패스 하고 뭔가 나올 때 까지만 더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승촌보에서 좋은 뚝방길을 따라 도착한 곳이 나주대교 앞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다.

   

   

   

   

   

   

담양댐 전망대와 같이 여기도 닫혀 있다. 

뭐하러 이런 것들은 만들어 놓고 운영도 하지 않는지 모르겠군.

사람들이 엄청 많이 지나다니면서 여길 들러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데???

   

   



   

   

   

나주대교 쪽으로 쭉 가면 이쁜 길을 지나 영산포가 나오고

계속 가면 영산강 하구둑이 나오겠지.

거기까진 절대 못 간다.

일박이일 자전거 탈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

   

   



   

   

   

멀리 승촌보가 보인다.

승촌보에서 여기까지가 5km.

자전거 전용도로인 뚝방길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다.

사람들이 여기까지 와서 자전거를 돌리는 모양이다.

   

   

   


   

   

   

죽산보까지 가보고도 싶지만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냥 영산포까지 좋은 길 타고 다니는 것으로 결론.

   

   



   

   

   

갤 S4 Active의 카메라가 자주 촛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매크로 기능으로 사진을 찍어 봐도 근거리 촛점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이 문제에 대해 오늘 검색을 좀 해봐야 될 것 같다.

   

   



   

   

   

진입교로 쭉 들어가 보는데 거미줄이 반긴다.

   

   



   

   

   

저 안에 시설들은 망가지지 않고 잘 관리되고 있을지...

   

   



   

   

   

승촌보에서부터 죽산보까지 이런 넓은 강폭으로 일정한 수량이 유지되어 있는 것 같은데

이 때문인지 여기서 보트나 제트스키를 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나주대교...

   

   



   

   

   

스피드 보트 하나가 쓩하고 지나간다.

재미 있어 보인다.

개인 보트인지 업체 보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승촌보에서 천막 치고 영업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제트 스키도 신나게 달리고...

저런 종류의 물놀이 하기엔 여기가 참 좋을 것 같긴 하다.

돈 많이 벌어야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