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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ycle

HUMPERT Contest Handlebar, SCS Multi-tool

자전거 좀 장거리 타면 손목 부근이 저려서 참 불편하다. – 2014.7.9

손목만 불편한 것이 아니고 목 뒷부분의 근육들도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장거리 좀 하려면, 아니 장거리가 아니라 한,두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려면 꼭 바꿔야 될 것 같은 두 가지.

첫째는 안장이고, 둘째는 핸들바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안장은 너무 비싸... 일단 접고...

핸들바는 나비 모양의 핸들바를 장거리 여행자들이 달고 나서 아주 좋다는 후기가 많았던 관계로

인터넷을 뒤지다 이놈을 찾아 냈다. HUMPERT Contest Handlebar. 

독일 회사의 제품인데 대만에서 제조했고 34,000원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다.

물론 그립을 교체하면 그만큼의 지불이 따른다.

일단 기본 그립으로 그대로 써 보고 장단점을 따져 교체를 검토하자.

   

   

   

   

이렇게 생겼다.

다양한 그립이 가능하고 아래 위로 손을 옮겨 다소간의 자세 변경도 가능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사진과 같은 상태로 판매된다.

내가 주문한 것은 검정색이다.

크기도 두 가지로 판매 되는데 그중 큰 것으로 골랐다. 590mm

현재 달려 있는 일자형 핸들바를 자로 재 봤더니 600mm 였고

이 보다 더 짧아지면 불편할 것 같아서 560mm가 아닌 590mm 선택.

그래도 기존 바 보다 10mm 좁아진다.

   

Stem이 다소 길었는데 아래쪽 핸들을 잡으면 그부분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이걸 받아 장착을 해야 하는데 툴이 없는 관계로 툴도 하나 골라서 같이 주문했다.

   

   



 

   

   

SCS 멀티툴.

아주 작은 크기로 가지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이제 안장 높이를 내가 직접 조정할 수 있겠군.

   

이번 주말에는 이 핸들바로 주행해 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