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촌보에 갔다가 거기서 랩터 전기자전거를 봤다. – 2014.6.8
팻바이크로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빅풋 Big Foot 이라고도 하는데 바퀴가 엄청 크다.
크고 두꺼운 오토바이 바퀴 같은 걸 달고 있는 자전거가 많이 있긴 한데
그래서 이것도 그 일종인가 했더니 가까이서 보니 전기 자전거였다.
자전거라고 하기에는 오토바이에 더 가까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
물통 위치에 달린 것이 배터리란다.
제조사 측의 자료에서는 저 배터리 하나로 25km 정도 주행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 자전거의 주인장은 배터리 하나로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했다.
발로 굴리는 것과 모터로 주행하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제조사 자료에 의하면...
5단계 속도조절인데 그 레벨을 0으로 해야 모터가 돌지 않고 페달링 만으로 주행한다고...
두리를 전기자전거로 개조해 아메리카를 여행중인 동갑내기 부부의 것과는 다른 시스템이다.
두리의 시스템이 더 좋아 보인다.
가격대는 뭐 생각 보다는 높지 않더라. 쥔장은 3백만원 정도 들었다고...
자전거 뒤에 서 있는 사람은 주인이 아니라 나와 같은 구경꾼.
핸드폰으로 자전거에 대해 검색하는 중이다.
천만원이 넘는 것 같은데... 하고 있는 중에 자전거 주인이 나타났는데
이거 얼마나 해요? 했더니 삼백 정도...
보기에는 역시 좀 있어 보인다.
주인이 자전거에 올라타고 나주 쪽으로 출발하는데
페달링도 없이 그냥 아무 소리도 없이 자전거가 쑤~~~욱 달려나가 사라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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