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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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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사 야생화 자전거 타러 나갈려고 했더니 전날 밤에 비가 와서 노면이 젖어 있는 관계로 포기하고 – 2015.03.02 다른 뭐 할 게 없나 궁리하던 차에 자전거 동지가 불갑사에 가면 야생화가 막 피고 있을 거라고... 해서 카메라 메고 따라간 영광 불갑사. 꽃무릇으로 유명한 곳이다. 발견한 꽃들은 노루귀, 꿩의 바람꽃, 산자고 등. 버섯들이 멋지게 오묘하게... 큰 나무를 삶의 터전 삼아... 산자고. 꿩의 바람꽃. 산자고. 분홍 노루귀 흰 노루귀 꿩의 바람꽃 입사귀도 아직 덜 벌어진... 날은 상당히 차갑고 바람도 많이 불던 추운 날에 이른 봄을 찾아 나선 불갑사. 야생화를 찾기는 어려웠지만 참 즐거운 나들이였다.
우리집 다육이들 한창 다육을 키우던 때는 이렇게 다 이쁘게 자라고 있었는데 – 2015.02.27 집사람이 바빠지면서 많이 야위고 웃자라고... 기록을 위해...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사용 중. [D300+18-70] 이건 흔한 난 꽃. 마지막 사진은 필리핀 CEBU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이 사진은 D300+24-70N 다시 가고 싶은 풍경이다.
Nikon D800 - 잔칫날 테스트 샷 [D800+24-70N] – 2015.02.01 주말 동안 집안 행사 겹치기. 테스트 샷들. Nikon D800, Nikkor 24-70N D800 기변 후 처음 찍는 스트로보(SB-800) 사진이라 어리버리... D300에 SB-800과는 동작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옛날 필름 카메라 찍던 때의 스트로보 생각하면 딱 그대로 동작하는 것 같다. 노출은 M, 셔터 속도 1/125, 조리개 5.6, ISO 800 또는 상황에 따라 더 높게... 이게 국민 플래쉬 촬영 값이라는데... D300에 SB-800 얹으면 셔터속도가 1/60으로 설정 되고 나머지는 플래시가 알아서 였는데...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연습도 필요할 것 같다. 또 하나 달라진 것이 있는데 D300 때 쓰던 리모컨이 D800에는 못 쓴..
화이어글레이즈, Fire Glaze, 차량 광택코팅제 한 때 잘 나가던 그 Fire Glaze. – 2015.01.28 뉴EF 소나타를 샀을 때, 그러니까 2001년 또는 그 이후 해에 샀었는데 아직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쓴다. 문콕 테러나 범퍼 모퉁이 테러, 지나가던 짐에 긁히는 테러 등등에 아주 유용하다. 처음 나왔을 때는 자동차 동호회에서 인기 최고였는데 지금은 파는 곳이 별로 없다. ABC shopping이라는 사이트에 25,000원이 가장 싼 것 같은데 재고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대부분 4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양. 한창때에 작업이 매우 쉬운 광택 코팅제로 인기가 있었다. 바르기 쉽고, 건조 후 걷어내기 쉬워서... 그 당시 살 때는 5종 세트가 박스에 들어 있었는데 광택제, 콤파운드, 세정제, 타이어세정제, 가죽왁스, 이렇게 들..
사진 취미 어렸을 때부터 사진 찍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2015.01.04 레코드판 돌려서 소리를 내는 장치에도 관심이 많았었다. 바늘구멍 사진기를 만들었던 것... 소년지 부록으로 따라온 골판지 축음기가 그리 신기해서 그 소년지 살려고 며칠을 졸라댔던 것... 이런 것들이 대학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취미가 되고 아직까지도 여전히 취미생활로 이어져 오고 있다. 하이파이 기기들은 얼마 전에 다 팔았고, 한동안 사진 취미를 지원해 주던 니콘 D300도 팔 시기가 되었다. 드디어 풀프레임의 세상으로 돌아 왔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도 Half 카메라가 있었지만 그건 사진관에서 빌려주는 카메라였지. Yashica, Pentax, Canon, Nikon... 그다지 많지 않은 종류의 카메라가 나를 거쳐 갔다. Pentax ..
kt 노트4를 skt로 사용 어쩌다가 올레 갤럭시 노트4를 사서 SKT 유심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2014.12.09 노트4가 전 통신사 LTE 유심 기변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른 채 삽질에 삽질을 거듭하가다 겨우 알게 된 참 웃기는 너무나 쉬운 사실들을 여기에 기록차원에서 정리하고자 한다. 우선 2014년 7월 이후에 출시된 단말기들은 유심기변 2차인가 뭔가 해서 단말기들이 3개 통신사 어디건 상관 없이 유심만 바꿔 끼우면 LTE에 VoLTE까지 자동으로 전환되어 다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 이 것만 파악하는 데에도 여러 날 걸렸다. 그동안 개 삽질 많이 하고... 하여간 단말기에서 전화걸기에서 *147359# 이렇게 입력하면 LTE 우선, 3G Only 이런 선택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잘 선택해 쓰면 된다. 3G 요금제 쓰고자..
마른 하늘에 비가 오면... 호랑이 장가 간다고 그랬지. – 2014.11.03 주말 일요일 오후에 마른 하늘에 비가 오는 날씨를 오랜만에 봤다. 사무실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맑은 하늘에 비가 내리는 이상한 현상이 생겨 버스 정류장에 잠시 비를 피하다가 만난 풍경이다. 뷰파인더를 통해 사물을 보는 발달된 사진 찍사의 마인드가 없으면 절대 보이지 않을 풍경. 버스 정류장의 아크릴 지붕을 왜 나는 올려다볼 생각을 했을까? 무의식적인 찍사의 반사작용... 정작 DSLR을 맨날 들고 다닐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오면 거의 핸드폰 카메라가 활용 된다. 내 D300이 있었더라면 더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사무실 시계 장만 사무실에는 시계가 걸려 있어야 될 것 같아서 – 2014.09.22 거는 시계는 모두 폼이 안나고 이쁜 탁상 시계가 있길래 배터리 사러 마트 갔다가 사왔다. 앞으로는 시간 좀 보면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