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93)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주천변 자전거길 오늘은 광주 천변 자전거길을 따라 학동까지 올라갔다가 돌아왔다. – 2014.4.12 용산차량기지 바로 앞이다. 용산시민공원인가 뭔가... 2순환도로에서 내려다 보면 인조잔디구장이 있는 곳이다. 자전거길은 울퉁불퉁 형편 없다. 하지만 공사구간이 없고, 수로를 건너는 작은 다리 조차 하나도 없고, 대부분 평준한 지형 탓인지 자전거 타기에는 승촌보 방향에 비해 아주 편하게 느껴진다. 단지 사람들이 자전거 전용도로에 나와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이 위험요소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섞여서 발생할 수도 있는 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겠다. 개천에서 나는 냄새도 별로 좋지 않고, 특히 양동시장 아래를 지나는 구간은 아주 취약하다. 조명도 거의 없다. 선그라스 착용한 상태에서 지나가기에 무리가 있다. 자전거길로 사.. 유채꽃 만발한 자전거길 2014년 4월 5일 식목일 토요일 – 2014.4.6 주말인데 초겨울 날씨에 맞바람이 거세다. 벚꽃은 늦은 것들은 만개해 있기도 하고, 이른 것들은 꽃잎이 눈처럼 날리고 있고, 승촌보 가는 길가에는 유채가 만개해서 힘든 잔차질에 위안이 되어주는 것 같다. 날시가 차가운 탓에 가는 길이 뒷바람이라 매우 빠르게 힘 별로 들이지 않고 승촌보에 도달했다. 말이 필요 없구만. 제주도는 이미 다 피고 졌을지도 모르겠다. 17,18일 양일간 제주도 갈 일이 있는데 그 땐 유채꽃이 없을지도 모르겠네. 넓은 들판에 유채 심느라 공무원님들 고생하셨겠네. 아니지. 아웃소싱 했겠지. 돈이 고생했겠구나. 날씨가 좋아도 저 콘크리트 덩어리는 좋게 안보인다. 오늘은 Buff를 가지고 나가봤다. 날씨가 차가와서 날벌레는 없었지만 .. 해질 무렵 반바퀴 토요일인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고, - 2014.3.28 오전에 미팅도 갑자기 하나 생겼고, 저녁엔 문상가야 하고... 하여 오늘 저녁에 자전거 끌고 나갔다. 노을이 보기 좋은데 갤쓰리로 주밍해 찍으니 깍두기가 생긴다. 눈으로 잘 봤으면 된거지 뭐. 오늘은 궁디가 견딜만 하다. 아니 견딜만 한 게 아니라 아주 조금만 아프다. 국소적으로 약간의 찌릿함만 있는데 지난 주에 비하면 아주 많이 개선된 듯 하다. 점점 더 나아지겠지. 안장 새로 안 사도 되겠구만. 돈 굳었다. 궁디야 고맙구나. 좀 더 물가로 다가가 봤는데 주밍을 좀 덜했는데 그게 그거다. 유채가 지난주에 비해 꽤 많이 개화했다. 다음주에나 되어야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 라이딩은 물 건너 갔다. 내일은 비 오고, 일요일.. 라이딩용 싼마이 고글 비싼 오구리 끼고 라이딩 하기엔 잔차가 너무 구려서 싼마이로 하나 장만한 Themis 미러 고글이다. – 2014.3.26 편광이라는데 싼마이는 어딜 가나 싼마이 티가 난다. 렌즈가 싼마이라 눈 앞이 어른어른 하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텐데 잠깐 써본 바 눈이 편하지 않네. 좀 적응해 바야 되겠다. 자전거 탈 때나 운전할 때 쓸려고 싼 맛에 주문했는데 딱 2만원짜리 품질인 것 같다. 안경 종류는 무조건 렌즈가 좋아야 한다. 2만원에 좋은 렌즈 기대하는 놈이 도둑놈이지. 2만원 만큼 가벼워서 그나마 다행이다. 3만원이었으면 무거워서 못 썻을 것 아니겠어. 봉선동에 퐁당이라고 요즘 주말 저녁에 자주 이용하는 카페인데 커피 맛이 게중 제일 낫다. 분위기도 편하고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음악이 좀 아.. 바야흐로 봄이 찾아오고 있다. 오늘은 첼로 볼더 1.0으로 두번째 라이딩이다. – 2014.3.23 주말 연속으로 자전거를 탈 만큼 내 궁디가 단단하지는 않은데 걱정스럽다. 어제도 고생스러웠는데 오늘은 더 심하지 않을까나... 염려했던 대로 자전거에 오르자 마자 궁디가 으아~~악~~~ 비명질이다. 안장에 궁디를 걸칠 수가 없을 정도로 아프다. 사람 감각은 멍청하니 좀 지나면 무감각은 아닐지라도 좀 무뎌지겠지. 출발하기 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좀 낮췄더니 조금은 나은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여전히 멍청한 자전거길 때문에 통통 튀면서 궁디를 때려 댄다. 어쩌겠어. 나왔으니 가 봐야지. 승촌보 가는 길에 유채밭을 조성해 놓은 구간이 있었는데 오늘은 유채가 많이 자랐다. 어제와도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간간히 꽃도 피기 시작했다. 어.. Cello Boulder 1.0 중고자전거 오늘 드디어 맘 먹었던 자전거를 샀다. – 2014.3.22 예산 40만원으로 마땅한 자전거를 인터넷으로도 뒤져 보고 했는데 뭘 사야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우기님이 Alton을 추천하셔서 이걸 취급하는 동네 삼천리 잔차집에 98년식 백상어 몰고 나가봤다. 사장님은 안 보이고 다른 사람이 자전거 사러 왔다고 하니 사장에게 전화를 해준다. 큰 샵은 아닌데 주력이 삼천리고 알톤도 몇 대 있고, 중고도 간간히 보이고... 지하철에서 집에 오는 길목에 있는 자전거 가게라 지나다니면서 좋은 거 있나 훔쳐보고 다녔었는데 이렇게 자전거 사겠다고 맘 먹고 들어오게 될 줄은 전혀 몰랐지. 40만원 정도로 자전거길에서 주말에 좀 탈만한 거 없나요? 했더니 삼천리 하이브리드 하나를 보여주는데 시마노 알투스 앞, 아세라 뒤 이.. 승촌보 점령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오전 9:30 98년식 삼천리 백상어를 끌고 동네 삼천리 자전거방에 나갔다. – 2014.3.16 삼천리 자전거는 삼천리 자전거방에 가야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일요일이라 자전거방이 열리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나갔는데 다행히 문은 열려 있었다. 사장님. 이거 98년식인데요. 뒷 브레이크가 전혀 안들어요. 사장님이 안습 표정으로 자전거를 흘겨보시더니 "이거 너무 오래 되기도 했고요. 이런 브레이크 달린 모델이 원래 브레이크가 안들어요." "개조해서 잘 드는 브레이크로 교체가 가능하긴 한데 한 10만원 정도 들어요." 헐~~~~ 중고 천원이나 할 것 같은 98년식 백상어에게 10만원짜리 브레이크라니... 그러면서 사장님은 중고자전거 두 가지를 보여주셨는데 4만원짜리와 18.. 일요일 승촌보 가려다 만 98년식 백상어 98년식 삼천리 자전거 LESPO 백상어를 꺼내 일요일 극락강변에 난 자전거길로 마실을 다녀왔다. – 2014.2.27 라이딩이 아니라 마실이지 어디 라이딩이라고까지 할 것은 못된다. 자전거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 승촌보까지는 가보려 했으나 타이어가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 같은 불안감에 뭐라도 하나 빠그라지면 그대로 자전거를 들고 아니 들고는 아니더라도 끌고 3시간을 돌아와야 하는 불안감에 적당히 바퀴를 돌여야 했다. 다음주엔 잔차집에 가서 손 좀 보고 승촌보까지 갔다와야지. 한번 해 보니 할만 하네. 그지 같은 변속레버 전혀 안듣는 뒷 브레이크 스프링 다 늘어져 변속할 때 헛바퀴 한참 돌아야 걸리는 뒷 드레일러 드레일러라는 용어에 아주 충실한 변속기 되시겠다. 변속기가 아니라 탈선기... 맞고요. 변속레..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