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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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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를 지나며 영산포 거쳐 죽산보 지난 주 토요일이 처서였다. – 2014.8.25 날이 많이 선선해진 것 같고 코스모스가 많이 피어 있다. 강원도 휴가에 서울 출장에 근 2주간 몸이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17일 이후로 일주일만에 타는 자전거가 너무 힘든 주말이었다. 23일 토요일 죽산보, 24일 일요일 나주대교. 2주 정도 자전거 좀 덜 탔다고 80km가 이렇게 힘들 수가... 휴가와 지난 출장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 싶기도 하다. 강원도 휴가에서 장시간 운전과 보행으로 오른쪽 무릎이 다소 불량해진 탓도 있는 듯. 나주 영산포 등대 앞에 있는 황포돛배 선착장이다. 이 배는 큰 배이고 탑승인원이 지정된 인원 보다 많아야 이 배가 운항을 한다고... 승선인원이 작으면 저 아래 보이는 작은 배가 두 척 있는데 한 척 인원 내이면 한 ..
영산포 등대홍어 60km 자전거 탈 때 동행이 있으면 좋은 점이 많이 있겠지만 – 2014.6.28 반환점에 가서 맛있는 뭔가를 먹을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동행과 함께 오늘은 좀 멀리 가 보기로 했다. 나주 영산포까지 가서 홍어 한 점 하고 돌아오기로 한 것이다. 29.5km의 거리가 된다. 승촌보를 지나서 거의 10km 남짓 더 가야 한다. 약간의 맞바람이 있었고 처음으로 승촌보를 넘어 먼 거리를 가야 하기 때문에 동행의 체력을 감안해 적당한 속도로 체력을 안배해 가면서 주행을 했다. 승촌보를 넘어 아래로 더 내려가 보기는 나도 처음이라 조금 걱정도 된 것이 사실이지만 승촌보를 넘어 그 아래의 뚝방길은 너무나 좋은 길이었다. 여태 다녀본 자전거길 중에서 최고로 상태가 좋았다. 사진을 남기지 못해 좀 아쉬운데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