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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테스트 샷 2014년 마지막 날 - 2014.12.31 테스트 샷. 오토 화벨은 적응이 필요할 것 같다. 화각은 확연하게 차이가 나네. 낮에 다시 테스트...
상일중학교 14회 졸업식 2015년 2월 6일 [D800+24-70N] 공주님 졸업식. – 2015.2.9 좁은 강당에서 진행된 바글바글 졸업식. 아이가 어디 앉아 있는지 찾기가 힘들었지만 학생 수가 예전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십 여 분의 탐색 끝에 찾아 냈다. 다행스럽게 본인이 원했던 고등학교에 배정되어 즐거운 기분으로 졸업식에 참석한다. 우리에겐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들이 많다. 요즘의 졸업앨범은 뽀샵을 너무 어설프게 해 대서 아이들 모습이 영 별로더라고. 바르지도 않은 립스틱을 그려 놓지 않나... 아이들도 별로라고 다들 그러던데 말이지. 얼마 안된 학교라 겨우 14회 졸업. 나는 30년 안된 학교를 못 다녀 봐서... 좁은 강당이 꽉 차고 넘친다. 옛날 식순을 전지 차트로 만들어 긴 지시봉으로 넘기며 진행하던 그때의 졸업식이 아련하게 떠오..
광주동성고등학교 졸업 2015년 2월 10일 [D800+24-70N] 아들의 졸업식. – 2015.2.10 다 큰 아이들의 졸업식이라 그런지 중학교 졸업식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학생 수가 많다는 것을 주차 하면서 바로 느꼈다. 학생 수가 많다 보니 학교 자체도 커서 거의 캠퍼스 수준이다. 운동장을 개방하지 않고도 방문 차량을 다 수용하는 대단한 규모. 다는 아니고 학교 밖에도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른 학교들 보다는 월등히 큰 것은 사실. 이 학교는 과거 광주상고였다. 그 야구 잘 하던 광주상고. 지금도 야구 잘 하는지는 모르지만 야구부는 그대로 있다. 고등학교 졸업식이라 그런지 교실은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 같다. 좋은 대학 간 선수, 못 간 선수, 재수하는 선수 등등...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나는 고등학교 졸업할..
해남 천일식당 - 떡갈비정식 해남에 가면 오래 되고 유명한 한정식 식당이 있다. – 2015.2.16 강호동의 일박이일 팀이 다녀 가서 더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집이다. 주 메뉴가 떡갈비 정식과 불고기 정식 딱 두 가지. 오래 전에 가 봐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1인분에 만오천원 정도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28,000원과 22,000원이었다. 장인 팔순 생신이라 모처럼 일부러 찾아서 갔는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예전만 못하더라. 이제는 한정식집이 아니고 그냥 떡갈비와 불고기를 파는 식당이라고 봐야 될 것 같다. 예전처럼 밖에서 상을 차려서 들고 들어오기는 하는데 완전한 상차림을 다 해서 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기본 상차림만 해서 들고 들어오고 나중에 이것 저것 가져다가 상에 놓아주고 있었다. 물론 이날만 그랬는지도 모른다. 나..
제주도의 봄을 만나러 KTX 호남선 고속열차가 4월 2일 개통했다. – 2015.4.19 이 때문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최근 항공 요금이 많이 싸졌다. 저가 항공사도 많이 생겼고 해서 제주 가는 길이 많이 쉬워졌다. 전국에 있는 교육 관련 총판사가 한 곳에 모여 웍샵을 하기로 했는데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서 모이는 것 보다 제주도에서 모이는 것이 앞에서 들었던 이유로 인해 훨씬 비용도 적게 들고 모이는 시간도 적게 들어서 제주도에서 행사를 열기로 했고 그 덕에 제주도의 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제주 출장에 앞서 이틀간의 서울 출장이 생겨서 짐을 싸서 기차 타고 올라간다. 4월 2일에 고속선으로 개통할 예정인, 아직은 느림보 KTX... 제주도 내려왔는데 비행기표가 김포-제주 구간이 고작 3만천원이었다. 2만오천원짜리도 ..
광주 유니버시아드 폐회식 구경 난데 없이... – 2015.7.15 갑자기 생긴 입석표 덕에... 평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폐회식을 구경하게 되었다. 개회식 재방송을 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썰렁해서 폐회식을 볼 생각도 하지 않았었고 공중파가 전혀 중계방송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이긴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었던 터라 크게 관심을 끌지 못한 대회였지만 공짜표가 생겼는데, 게다가 걸어가도 될 가까운 거리에서 하는 폐회식인데 무조건 가서 봐야되는 것어여. 대학생 인터넷방송 팀의 부스가 있고 다른 방송사는 다 어디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무슨 무슨 축제라고 하면 늘 있는 먹자 천막들의 난립은 없는 것 같다. 국제대회의 품위는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조촐한 것..
드럼통 화덕으로 즐거운 설날 그동안 벽돌을 쌓아 만든 화덕을 사용해 왔는데 – 2015.2.22 이건 이동이 불가능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너져 내려서 개보수도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언젠가는 드럼통을 잘라 화덕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골에 갔더니 장인께서 드럼통을 어디서 구해 놓고 계셨다. 화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따로 다른 정보를 참조해 볼 필요도 없을 만큼 다들 잘 아는 터라 드럼통 표면에 분필로 자를 곳을 표시한 후 그라인더로 잘라 내 화덕을 만들었다. 신 구 화덕의 대비. 구 화덕은 화력 조절이 어렵고 장작 입구가 너무 크고 둘레가 빈틈이 많아 화력 손실도 많았다. 이동도 불가능하고. 신형 드럼통 화덕. 이게 원래 꿀통으로 쓰던 드럼인 모양이다. 안쪽에는 코팅이 잘 되어 있고 내용물이 꿀..
AKG K845BT 헤드폰 낀 채로 잠들었다가 헤드폰 한 쪽 연결부가 부러져 버렸다. – 2015.3.23 AKG K495NC 이 제품이 잘 부러진다고 하더니 아침에 얼마나 황당하던지... 테크데이타에 문의해 보니 AKG K495NC는 이미 단종이고 제품 자체가 수리는 안되므로 대체품으로 교체해 주는데 소비자 과실인 부분이니 무상은 아니고 기존 제품을 구매한 금액의 30% 금액으로 교체해 준다고 한다. 교체 가능한 제품은 K550, K551, K545, K845BT 이렇게 네 가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당연히 가장 최신 제품이고 블루투스도 되는 K845BT 검정색을 선택했다. 가뜩이나 K495NC의 다소 멍청하게 부풀어진 소리가 조금씩 거슬리던 차였는데 돈은 좀 들었지만 차라리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